경남 통영제일고등학교(교장 황진호)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요트인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6일 통영시 도남동 통영요트학교에서 '제일고요트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호관 총무사회국장, 황진호 통영제일고등학교장, 서형일 통영요트협회장, 김순효 부회장, 최정규 부회장, 김동진 전 시장, 강혜원 시의원, 유소년선수들과 요트협회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통영제일고 황진호 교장은 “통영제일고등학교와 통영동중학교는 지금까지 인재양성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현 교사에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현재의 교사가 낡고 비좁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사이전을 결정하고 광도면 원문고개 뒤에 새로운 교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황 교장은 "오늘 창단하는 제일고 요트팀은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기로 지정 받아 창단되게 됐으며, 새롭게 거듭나는 학교에서 오늘 창단한 3명의 선수들의 잠재된 소질을 발휘하고,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관 총무사회국장은 “그 동안 지역 내 고등학교 요트부가 없어 유소년 등 선수들이 타지로 진학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통영제일고등학교가 넓은 안목으로 고등부 요트선수 육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측하고 고등부 요트팀을 교기로 받아들인 학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축하했다.
제일고요트팀은 김혜승, 남완룡, 방민 등 1학년 학생들로, 현재 국가대표 후보팀이며 레이저 급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요트팀의 사령탑인 감독은 정성재 선생이 코치는 심이섭 선생이 맡아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전반적인 관리와 도움을 줄 예정이다.
통영시에서는 제일고등학교 요트팀에 3,000만원의 창단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경남요트협회에서는 요트팀 2명(육아원 거주)의 선수에게 장학금 각 70만원 총140만원을 수여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통영육아원장과 교사들이 나와 다과와 행사준비를 도왔으며, 통영육아원에는 현재 유소년요트팀 7명 중 3명이, 이번에 창단된 고등부요트팀에는 2명이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