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의 사립학교인 통영제일고등학교와 통영동중학교는 기존의 정량동 학사를 마감하고 신축 학사를 건립해 2012년 이전할 예정이다.
통영제일고 황차열 교감은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원문고개 뒤편에 부지를 마련해 오는 13일 기공식을 갖고 제일고와 동중 학사 신축에 들어간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원송촌학당(이사장 장복만)이 공사비 300억원 전액을 출현해 신축하는 이전 학사는 부지 12만8139㎡에 건축면적 7601㎡, 연면적 2만6146㎡ 규모로 고등학교와 중학교를 분리해 2011년 중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통영제일고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30학급, 통영동중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8학급이 각각 들어서며, 학교별로 운동장과 체육시설, 도서관, 어학실, 교사연구실, 식당 등이 완전 독립적인 공간으로 이뤄지고 행정체계도 완전히 분리된다.
학사 이전 사업은 모교출신이며 주택건설기업인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이 2000년에 제일고 사학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학교법인을 동원송촌학당으로 변경한 후 본격화 됐다.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는 통영제일고는 1947년 통영협성농상학원을 인수, 재단법인 송촌학당을 설립한 뒤 1951년 통영상업고로 재개교 했으며, 1998년 통영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황차열 교감은 “신축학사가 완공되면 통영제일고와 통영동중이 쾌적한 교육환경 아래서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 교사 영입을 계속 추진해 시설과 교육, 환경, 교육 성과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해 유능한 인재육성의 산실, 전국적 명문사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황차열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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