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고척2동 산9-14번지 일대 고척근린공원에 자연형 수경시설인 벽천을 조성했다.
구는 13일 “고척동, 개봉동 지역의 휴식 및 체육공간인 고척근린공원에 높이 3m, 넓이 152㎡ 규모의 벽천을 만들었다”면서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을 위한 안락한 피서공간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척근린공원 벽천 조성은 구로구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최근 마무리 했다.
벽천은 물이 벽을 타고 흐르는 스크린과 안개분수 등 18가지의 경관을 연출할 수 있게 조성됐다. 야간 가동 시에는 22개의 분수 노즐에 설치된 삼색등에 의한 LED 조명이 12가지의 종류의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구는 벽천을 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가동기간은 4~10월 7개월이며 가동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부터 5시, 저녁 8시부터 9시로 1일 3~4시간 일기상황, 에너지 절약계획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구의 관계자는 “벽천 조성사업은 공원 내 녹지율 증진 및 주변에 위치한 구민체육센터, 고척도서관 등 문화공간과의 연계성도 고려해 추진됐다”면서 “벽천 조성으로 고척근린공원과 각종 문화시설의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