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랜 세월동안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하다 해난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어업인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남은 유가족들에게 정서적인 휴식처를 제공하여 해양수산업 종사자에 대한 긍지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산양읍 미남리 소재 수산과학관 내 부지에 '통영어업인위령탑'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위령탑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실시하여 3개 업체가 참여, 평가위원회 개최결과 심문섭 교수가 제안한 '바다의 도시 푸른 통영(푸른영혼)'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건립될 위령탑은 높이6m 너비90cm의 화강암 탑신 5개와 조업장면을 새긴 부조식 석판과 김혜숙 시인의 '푸른영혼'이라는 시를 새겨놓은 시비도 함께 설치되며, 탑과 석판 아래 부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넣어 참배객들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총 사업비 약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0년 5월말 착수하여 9월말경 완료 예정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 탑에서 시민들이 희생 어업인들을 떠 올리며 참배할 수 있도록 하여 고인들의 넋을 달래도록 했다.
부조식 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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