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뿌리공원이 교육과 체험의 장이자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
지난 달 뿌리공원에 국내 최초로 한국족보박물관이 문을 열자 이곳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조상의 뿌리를 찾으러 온 사람들로 넘치고 있다.
김상훈. 윤정희 부부와 여섯 남매가 뿌리공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지난 달 17일 ‘효문화 뿌리축제’를 개최하며 준공기념 기증유물 특별전을 통해 전국 16만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효문화 뿌리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상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의 특별함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TV에 소개되자 전 국민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축제 이후 하루 평균 3천여 명이던 방문객은 6천여 명으로 늘어나 휴일에는 1만여 명에서 많게는 2만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이곳에 몰리고 있다.
뿌리공원은 유등천의 푸른 수변과 넓은 잔디광장, 산림욕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일품이며, 밤이면 만성교와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한 국족보박물관의 야경도 아름다워 방문객들의 춘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와 ‘족보’ 등 한국전통사상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수학여행 코스, 종친회 모임 장소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중구는 오는 8월 보문산 충무시설에 세계 최초 동굴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 개장을 앞두고 있어,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전 제일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
구 관계자는 “뿌리공원이 유명세를 타면서 정부차원의 지원과 관리를 요구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문산 관광벨트와 연계해 원도심의 성장엔진과 대전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