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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직공들의 꿈을 담던 야학당이 주민의 쉼터로 변모한다.
구로구는 “가리봉동 1-11번지 및 구로동 390-42번지 일대 은일정보고등학교 이적지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고 주차장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며 “오는 6월 착수해 올 12월 완공한다”고.
주거밀집지역인 가리봉동․구로동 일대에 절대녹지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에 직면했던 구로구는 은일정보고 이전이 결정됨과 동시에 학교부지 5,753㎡를 공원과 주차공간 등의 주민편의시설로 바꾸는 발 빠른 실행에 들어갔다.
공원에는 휴게공간, 다목적 운동공간, 체력단련시설 및 전망테라스 등 편의시설과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지며 하늘도서관과 연계된 야외열람석이 설치되어 자연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지식문화 창구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지하 5층 규모의 주차장에 187면과 지상 12면, 총 199면의 주차공간이 들어서 주차난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과 공원이 들어서는 이적지에 위치해 있던 은일정보고는 구로공단의 역사와 함께 한 곳.
구 관계자는 “삭막함을 더해주던 도시의 주택지가 환경적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이적지 개발은 공원 뿐 아니라 문화, 주차 등 주민의 생활패턴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