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이 경남 통영시 무전동 원문공원 내 충혼탑광장에서 6일 오전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헌규 통영부시장, 구상식 통영시의회의장, 김동진 통영시장 당선자, 김윤근,강석주 도의원, 강혜원, 김태곤, 조종태, 천재생 시의원, 황수배, 이명 시의원 당선자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되새겼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故) 조윤제 중령 외 1,329위의 호국영령을 모신 충혼탑 영전에서 열린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육군 제8358부대 4대대 장병들의 9발의 조총발사, 포교당 진명스님외 두명의 스님의 명복을 비는 독경, 통영다사랑차인연합회 윤민숙 외 회원들의 헌다,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했다.
박헌규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 "조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쳐 싸우신 용사들의 거룩한 충혼에는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숭고함이 깃들어 있다.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굳건히 새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통영여자고등학교 3학년 주현경(주석환 변화사 딸)은 '당신들의 이름은 불멸입니다'라는 추모시를 통해 "잠들지 마소서, 쉬지 마소서, 지켜주신 자유를 영원히 지키게 해 주소서"라고 낭송했다.
김화성 전몰군경유족회 통영지회장은 "이 곳 추모공원은 조국이 풍전등화일때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1,329위의 위패가 잠들어 있다. 우리 모두 잘 가꾸고 다듬어 후세들을 위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이 진행된 원문공원 내에는 충혼탑 외에도 3.1기념비와 삼열사비,해병전적비가 세우져 있는 통영에서는 호국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굿데이뉴스/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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