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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국가우주개발사업을 통해 최초로 개발한 천리안위성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발사장에서 예정대로 오는 24일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리안위성은 위성체 연료충전을 마치고, 동시탑재예정인 Arabsat 5A 위성과 함께 아리안 발사체내에 조립을 완료하였다.
천리안위성은 정지궤도위성으로서 발사 후 목표 정지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대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천이궤도, 표류궤도, 목표 정지궤도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발사 후 3시간 뒤에는 태양전지판을 부분전개하고 총 3번의 위성자체엔진을 분사하여 타원궤도에서 표류궤도(원궤도)로 상승한 후 표류궤도에서 고도를 높여 목표 정지궤도인 동경 128.2도에 자리잡게 된다.
천리안위성은 통신‧해양‧기상 3가지 기능을 하나의 위성에 탑재한 정지궤도복합위성으로서 향후 7년간 동경 128.2도 36,000 Km 상공에서 하루 24시간 내내 위성통신 서비스와 한반도 주변의 기상과 해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최초로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한반도 주변 해양환경과 수산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여 해양자원관리, 해양환경보전 등 해양영토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해양관측정지궤도위성 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기상위성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외국의 기상위성으로부터의 정보에 기초하여 30분 간격으로 제공되던 기상예보 수준이 통상의 경우 15분 간격, 위험기상의 경우 최소 8분간격의 수준으로 향상되어 국민생활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안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토해양부, 기상청 4개 부처가 8년간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7년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로서 국가적 수요에 대응하여 다부처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는 좋은 사례 중 하나이다.
정부는 기상관측 및 해양관측 등 국가적 수요에 대응하여 임무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후속위성을 국내주도로 개발하기 위해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