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말 정년퇴직예정인 광양시 前 보건소장 하현자(60세)씨가 24일 38년 9개월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며, 퇴직수당에서 1천만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기금으로 기부해 주위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날 하 씨는 “38년 동안 자신의 열정을 쏟은 광양에서 정년퇴직을 하게 된 것이 꿈같으며” 지역에 복지재단이 설립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퇴직수당의 15%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그 뜻을 밝혔다.
또한 하 씨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사회복지분야에 종사하면서 이웃사랑을 피부로 느꼈으며, 비록 적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배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퇴직수당의 일부를 기부한 것은 하 씨가 처음이지만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퇴직기부 뿐만 아니라 기부보험 등 기부의 형태가 다양한 만큼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시민 모두가 기부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줄 것을“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