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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다이어트 비결은 멕시코 음식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 한국음식에 이어 멕시코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 멕시코에서 화제
등록날짜 [ 2008년12월10일 09시15분 ]

소수유색인종의 압도적인 지지로 차기 미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 전 상원의원이 한국음식에 이어 멕시코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 멕시코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멕시코 지역신문 디아리오 데 모렐로스지에 따르면 아즈텍(Sopa azteca) 숲과 과까몰레(guacamole - 콩으로 만든 멕시코 전통요리)가 오바마 당선인과 함께 앞으로 4년을 함께 할 것이라고 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시카고에 있는 자신의 단골식당인 “토폴로밤포 (Topolobampo)” 에 당선이 확정된 11월 4일부터 강화된 보안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방보조요리사 다비드 데 로에라(David D’Loera)는 “손님이 그다지 많지 않은 밤에 오바마 당선인은 약 20여명의 보안요원,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

이중 20여명의 보안요원들은 각각 위층, 주방, 화장실 등지에서 대기했고 이중 세 명은 오바마와 함께 식당에 머물렀다.” 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항상 그랬듯이 아즈텍(Sopa azteca) 숲과 과까몰레(guacamole), 그리고 유카탄 음식과 함께 음료수 마르가리타스(Margaritas –테낄라와 레몬을 섞은 칵테일의 일종)를 주문하고 동료들과 이야기한 후 저녁 11시경에 떠났다.

토폴로밤포식당의 멕시코 요리를 좋아하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취향 때문에 식당소유자이자 요리사인 릭 베일리스(Rick Bayless)가 백악관의 특별요리사로 오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멕시코 요리에 관한 책의 저자이자 TV프로그램요리사이기도 한 베일리스씨는 오바마 당선인이 자신을 요리사로 초대하지 않았고, 또한 자신의 부인인 딘(Deann)과 딸 라니(Lanie)와 함께 워싱턴에서 사는 것은 힘들고 복잡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이 자주 들르는 곳으로는 집 근처에 있는 커피숍 발르와(Valois)와 로이즈(Roy’s), 그리고 당선이 확정된 며칠 후 식사를 했다고 알려지는 이태리식당 라 스피아지아(La Spiaggia)등이 있다고 한다.



<주>
“토폴로밤포 (Topolobampo)” – 두더지라는 의미의 topo라는 단어를 가지고 만든 합성어 –


라틴아메리카주재 조상현인턴기자 bardi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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