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초긴축재정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업무 전반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살깍기에 들어갔다.
“한단계 발전보다 기존 현안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여건을 감안, 하반기 추진예정인 사업 중 소모성·전시성 또는 정통성이 없는 행사 취소, 예산절감 운영 등 초긴축재정 운영에 돌입.
올해 계획됐던 5개 분야 33건의 문화예술행사중 7월말까지만 지원하기로 결정한 토요어울마당과 은행·대흥동 문화예술행사 2건을 제외한 31건의 문화예술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 절감된 7900여 만원의 예산은 복지분야 등 긴급을 요하는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의 10%를 절감, 절감된 8억여 원을 1회추경에 반영해 복지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며, 2010년 본예산 편성시에도 경상경비의 20% 절감액과 루체페스타 축제를 취소하는 등 6억여 원을 긴급을 요하는 사업에 편성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절약과 절감을 추진하고, 한단계 발전보다 우선 기존 현안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초긴축재정 운영을 통해 건실한 중구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