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부모와함께 생태탐사교실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형 도심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자연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을 운영한다.
생태탐사교실은 10일(화)과 11일(수) 양일간 매회 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탐사코스로는 양재천을 접하고 있는 문화예술공원 → 양재천 → 양재천수질정화시설 → 환경교육홍보관 등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2시간여 동안 생태 전문 강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양재천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생활하수로 인한 심각한 오염으로 물고기나 조류 등의 서식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서초구가 지난 95년부터 지속적으로 하천환경복원 사업을 펼친 결과 가장 성공적인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켜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자연 학습장이 되고 있다. 최근엔 양재천변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해바라기 모양의 보안등이 등장해 신재생 미래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진 구청장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 어린이들에게 숲과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작은 생물과 이름 모를 들꽃까지 잠잠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생태탐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