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우주센터 이주민 망향비 제막식
고흥군 봉래면에 소재하고 있는 나로우주센터에서는 11일 박병종 고흥군수,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 하반마을 이주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희생을 기리기 위한 망향비 제막식이 열렸다.
망향비를 세우게 된 동기는 나로우주센터 건립으로 삶의 터전을 내어준 이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조립동 인근(하반마을 옛터)에 세워졌으며, 망향비 주변에는 쉼터가 조성되었다.
박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나로우주센터 건립이라는 중차대한 국가적 사업에 자신의 고향터전을 묵묵히 헌납해주신 결단과 용기에 감사드리며 이주민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기 위해 ‘우주항공수도 고흥’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래면 예내리 하반마을에는 50여가구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2002년부터 나로우주센터 공사를 위해 이주를 하여 현재는 인근마을 또는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