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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서식지, 정성어린 구조에 화답

백로 하늘을 훨훨 날다.
등록날짜 [ 2010년08월13일 16시24분 ]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월13일 발생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조경업체 소유 사유지 내 조경수목 무단벌목으로 서식지를 잃고 떼죽음을 당할 처지에 있던 어린 백로들에 대한 긴급구조 활동 결과, 한달이 지난 현재 대부분의 백로가 건강하게 자라 하늘을 훨훨 날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현장에 백로 1,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현재 700여 마리 이상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야생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폐사한 백로는 사고당일 100여 마리(추정), 구조(치료)과정에서 188마리이나, 자연 상태에서도 상당수 백로가 폐사하는 점을 감안하면 백로 구조 활동은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조류 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는 사건 발생 직후 공무원, 환경단체 등 60여명의 긴급 구조단을 편성, 환경보호과장이 현장을 지휘하면서 부상당한 백로 71마리를 구조하여 경기도 야생동물보호관리 센터로 후송ㆍ치료하였다.

고양시는 장마철이 지나 33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자 폭염으로 백로들의 탈진과 탈수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수도본부의 급수차를 이용하여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한 마리의 백로라도 더 살리기 위하여 호우대책과 폭염대책을 세우는 등 정성을 다했다.

 고양시 이용진 환경보전팀장은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고 백로가 잘 자라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노심초사했는데 백로가 잘 자라 하늘을 훨훨 날개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무더운 여름철 백로 살리기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시 수의사협회, (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고양지회), 쥬쥬동물원,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그리고 휴가도 반납하면서 동참해준 환경녹지국 동료 공무원 등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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