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식물원이 경남 통영에 조성될 전망이다.
기후 등 식물원 조성에 탁월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원이 없어 아쉬움을 겪고 있던 통영시가 희귀난대 외래수종을 보유하고 있는 통영시 산양읍 산유골 일원에 국내 최고의 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이를 위해 60억원(국비30억,도비9억,시비21억)의 사업비를 들여 산양읍 신전리 126필지 30만㎡ 임야에 식물원, 교목원, 관목원, 화훼원, 생태관찰원,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59필지 16만㎡ 임야를 13억원으로 매입했으며, 잔여토지 67필지 14만㎡ 를 매입할 예정이다.
2011년 식물원 조성계획 용역 및 사업승인을 시작으로 2015년 식물원이 완공되면 관광명소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휴양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통영지역은 아열대 기후와 해양성기후로 변하고 있어 제주도 다음으로 아열대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식물원이 완공되면 국제조경식물박람회 유치, 각종 세미나, 학술연구 등을 유치해 관광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또 식물원이 조성되는 인근 지역에는 박경리 기념관, 산양스포츠파크, 통영케이블카 등이 자리잡고 있어 단발성 관광에서 패키지 관광으로 전환이 가능해져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충환 실무담당은 "산유골까지의 1.2㎞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거나 마차를 이용해 관광을 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국제수준의 국내 최고의 식물원을 조성해 관광인프라 구축,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식물원에는 고유수종과 외래수종은 물론 야생화도 조성할 계획이며 각 나라별 정원을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물원이 들어설 이 지역은 이북출신인 고(故) 김운초 선생이 지난 1993년 국제식물원을 조성해 기증하려고 했던 곳으로 워싱턴 야자수, 브라질 야자수 등 아열대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굿데이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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