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원장 최종수)은 올해 추사작품전시회를 <秋史派의 글씨>를 주제로 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11월 5일(금)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개최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화가 누구의 영향을 받았으며, 어떤 이들과 교유했고, 나아가 추사의 서화는 후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것.
<秋史派의 글씨> 전시에는 옹방강, 완원 등 청나라의 경학자와 오숭량, 섭지선, 옹수곤 등의 중국학자들의 작품 및 추사와 교유했던 조선학자로서는 초정 박제가, 자하 신위, 조인영, 김유근, 권돈인 등의 서화 작품이 전시된다.
추사 서거 후 오세창, 이한복, 손재형, 하동주 등 추사의 서화를 계승한 인물의 작품은 추사가 19세기 및 근현대에 미친 영향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1월 5일(금) 오후 1~5시까지 시민회관 3층 소극장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서예와 서예론>를 주제로 추사학술대회도 개최.
학술대회는 기조발제를 김양동(계명대) 석좌 교수가 ‘한국서예사의 흐름과 추사 서예의 위상’을 맡았으며, 제1발표는 ‘중국 서예가의 영향을 통해서 본 추사의 서예’란 주제로 김병기(전북대) 교수가 발표한다.
최 원장은 “이번 전시는 추사 선생만을 조명하는 데어 벗어나 추사 선생이 한국 서화계에 미친 영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아울러 추사학술대회는 추사의 서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추사학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