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자전거 전용주차장 개장
6일 남구청에 따르면 태화강역 광장에 지상 4층(59㎡), 168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지난해 12월 준공, 시범운영을 마친 뒤 이달부터 본격운영하기로 했다.
자전거주차장 이용방법은 출입문에 설치된 단말기에 핸드폰 번호 입력 후 수신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하거나 교통카드로 본인인증을 하게 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이번 태화강역 자전거주차장 개장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자전거 족에게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도 태화강역 이용이 용이해 질 것.
실제 시범운영기간 동안 하루 20~30여대의 자전거 이용자가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중 대부분이 자동차 근로자나 석유화학 공단 근로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모(43)씨는 “기차로 경주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도난 위험 때문에 자전거 이용을 꺼렸다”며 “다행히 자전거 전용주차장이 생겨 안전함은 물론 악천후 시에도 자전거를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고 더구나 무료로 운영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전거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분실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