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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교육문화센터)에서는 신묘년 새봄을 맞이하여 구제역 등으로 미뤄졌던 전시 및 공연을 4월부터 역동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첫 공연으로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를 군민들의 성원으로 힘차게 시작하였고, 첫 전시로 거창에서 최초로 서양화 개인전을 열었던 ‘고 이상갑화백’의 작품을 초대하여 19일(화) 오후6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5월 8일(일)까지 20일간 전시회를 개최.
이번 회고전의 작가인 ‘고 이상갑화백’은 1920년 마산에서 출생하여 1936년 일본 동경부국중학교에서 유학을 시작으로 1946년 일본 동경제국대학미술학교 5학년과정을 졸업하고, 귀국 후 서울에서 작품 활동 중 6.25동란을 맞아 제주도를 거쳐 1952년부터 1959년까지 거창에서 거창중학교 교사로 근무를 하였다.
이 화백은 30대의 젊음을 거창에서 거주 중 제창병원 원장인 “고 김태순’, 계림농원의 ‘고 최남식’선생과 활발한 교류를 가지고 거창시대의 흐름을 함께했던 인물.
거창중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지속했으며,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동란 다음해인 1954년 2월에 지금의 한성빌딩 새마을금고 자리에 있었던 옛 거창읍사무소 2층에서 거창지역에서 최초로 서양화 개인전을 개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거창의 대표적인 미술인인 이상남선생님과 정무길 선생의 스승이자 거창지역 최초의 서양화가라는 의의를 가지고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거창문화센터의 공연과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