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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저수지’를 ‘西湖’로 命名

西湖로 이름을 바꾼 뒤 주변을 조금만 더 발전시킨다면 광주의 명소가 될 것
등록날짜 [ 2011년05월12일 13시21분 ]


서호 명명추진위원회(위원장 탁인석)는 11일 18시 30분에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운천저수지 팔각정(西湖亭)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西湖 命名式’을 가졌다.


탁위원장을 비롯해 참석인사들이 ‘西湖’로 명명을 선언 한 뒤 김종 시인(광주문화원 연합회 회장)의 ‘서호’명명 축시를 낭송했다.

이어 추진위측에서 강원구박사가 경과보고를 하고 김종 시인이 축사를 하였다.


또 장미화와 예술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나눔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만찬 등의 뒷풀이를 하며 만찬을 제공한 손동선 다보종합건설대표의 건배제의에 막걸리를 다함께 들며 자축하였다.


한편, ‘西湖’명명식 발기인으로는 탁인석 위원장과 강원구박사, 김 종 시인, 길상사 도제스님을 비롯해 20여 인사가 참여했다.

 

<편집자주>
운천저수지(西湖)는 일제강점기 초기에 상무대주변의 논에 물을 대는 역할을 했고, 수영과 뱃놀이를 즐기는 광주에서 유일한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였다. 근세기에는 (1951년) 상무대 앞 주변의 마륵동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강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길이 400m이상의 제방을 쌓기도 했다.

도시발전으로 군부대가 장성으로 옮겨가고 금호·상무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 이후 계절적으로 풍광이 빼어나고 연꽃이 장관을 이루기도 했으나 自淨力이 떨어져 악취와 해충 문제로 한때 매립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광주시는 1995년부터 오·폐수를 차단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여 저수지와 주변 7만여㎡의 공간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또, 이 농업용 방죽을 관광용 수변호수로 바꾸어 단장하는 사업에 북구 양산동 저수지와 함께 1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시와 농어촌공사가 손을 잡고 생태공원으로 박차를 가하였다.

생태란 생명이 태동하는 자연계와 인간의 조화이다. 여기에 생태공원이란 이름에 맞게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극락강역에서 유입되는 지하수를 운천저수지로 유입하고, 수질정화 식물을 식재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꿨다.

이밖에도 저수지 바닥의 오니준설, 비점오염원 유입방지시설, 팔각정(西湖亭), 음악분수, 습지 초화원 등을 설치하였다.

西湖를 빙 둘러 가꾼 산책로(500m)·조형물· 음악분수· 실개천· 지압로· 西湖亭 등이 있고, 여름에는 홍련으로 서호를 가득 메우며 매년 논병아리·흰뺨 검둥오리 등의 조류가 찾아들기도 하여서 광주의 명소로 더 기대가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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