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27일부터 통영에서 거제방면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무전동 구시외버스터미널 택시승강장 옆을 경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무전동에 소재한 구시외버스터미널을 광도면 죽림으로 이전한 후 거제방면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은 죽림까지 갔다가 다시 거제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그 동안 통영시에서는 중간정류소 설치를 위해 작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설득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심지어 해당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협의를 진행해 왔었다.
이와 동시에 통영(도남관광단지) ~ 거제(포로수용소)를 왕래하는 한정버스 면허를 경남도에 건의했으며, 특히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의 시내버스 광역화를 추진하는 등 거제,고성을 왕래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때마다 업체의 이해관계와 인근 시군의 소극적인 자세로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하였으나, 통영시의 계속된 건의와 지역구 도의원의 적극적인 문제제기로 최근 경남도가 주관하는 대책회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회의결과 『통영에서 거제방면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에 한하여 오전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35분에서 오전 8시 56분까지 1일 5회를 무전동을 경유하여 거제(고현,장승포)방면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어렵사리 협의가 성사되어 바쁜 출근시간대에 거제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시 교통과 관계자는 “거제방면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중간정류소는 무전동 구시외버스터미널 옆 훼밀리마트 앞에서 정차하게 되고, 매표는 훼밀리마트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됨으로서 시민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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