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사과원에서 올해 사과의 품질 및 수량뿐만 아니라 얼마만큼 내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가는 7월부터 어떻게 수체를 관리하였는가에 좌우된다며, 도장지제거 및 결과지 확보를 위한 하계전정과 동시에 결실관리 등 수세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은 보통 장마기와 겹쳐 사과원 수세 및 병해충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달로 일차적으로 장마기에 대비한 토양관리 및 배수확보 대책이 필요하며, 안정된 신초생육 유지, 수체내 광환경 개선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 아울러 6월하순경 장마기를 전후하여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이 발병될 시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므로 방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시기.
과실은 7월부터 9월까지 발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수분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하며, 한여름에는 수분이 다량 소비되므로 수분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수를 자주하는 것이 좋고, 장마기에는 배수가 불량할 경우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명거배수를 하는 것이 좋다. 고온과 한발이 지속될 경우는 풀을 예취하여 깔아주는 것이 좋으나, 과원의 지형적특성을 고려하여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장마기간을 보내면서 각종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이므로 다른 시기보다 사과원을 수시로 둘러보고 병해충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하고, 관리가 소홀할 경우 각종 병해충의 방제가 힘들어지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