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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은 1일 09시를 기해 군청을 비롯한 전 사업소와 읍, 면에서 일제히 새로운 군기를 게양했다.
군청에서는 군수와 군의회의장,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소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군기를 교체하는 게양식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한 새로운 군기는 군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더욱 사랑받을 것이며, 군민의 뜻을 결집하고 지역을 통합해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7년부터 사용되어오던 군기는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로서 대외적으로 위상을 드높여왔으나 30여년이란 긴 세월이 지나면서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군기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의견들이 꾸준히 있었다.
새로운 군기는 흰색 바탕에 거창사과를 형상화한 사과모형 심벌마크를 중앙에 새겼으며, 거창의 넓은 들은 초록색으로, 청정거창의 맑은 물은 파란색으로, 교통 요충지는 흰색의 두 갈래 길로 나타내 거창의 특산품과 지역 특성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날 하강된 구 군기는 34년의 거창의 역사를 지닌 기념물로 거창박물관에 보관,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