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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개관

강우근 그림전-여운형 이야기’기획전시 및 무료입장 이벤트 실시
등록날짜 [ 2011년11월29일 11시45분 ]

 

20세기 조선독립운동사의 거인,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1886~ 1947) 선생의 기념관과 복원된 생가가 고향인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문을 열었다.

 

양평군은 지난 27일 김선교 양평군수, 김승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이강연 국가보훈처 의정부지청장, 이부영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11월 27일은 지금으로부터 92년 전인 1919년 침략자의 수도 한복판인 도쿄에서 내․외신 기자를 상대로 ‘대한독립’의 사자후를 토하며 ‘여운형 국회’란 별명이 붙여진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지난 2008년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려신사를 방문했을 때 몽양선생의 ‘혈농어수’라고 쓰신 친필 속에서 몽양 선생의 진가를 또 한번 실감했었다”고 말했다.

 

특히 “ 선생의 ‘시대를 넘어 민족을 하나로’란 신념은 비단 통일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일찍이 몸소 모범적으로 일깨워 주신 것”이라며 “여전히 몽양선생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있으나 오늘의 생가복원과 기념관 개관식은 그 역사적 진실을 찾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물기증, 건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이어 핸드프린팅과 ‘몽양’ 하면 떠오르는 신조를 관람객과 함께 선택하는 ‘여운형의 신조(belief)’ 선택하기 등 부대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또 개관기념으로 12월 한 달 간 무료입장 이벤트가 열리며 내년 6월까지 몽양 선생의 일생을 표현한 ‘강우근 그림전-여운형 이야기’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한편 몽양 선생은 지난 200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이 추서된 데 이어 2008년 건국훈장 1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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