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어린이 교통사고, 카시트로 막아야...
휴가철 즐거운 피서지로 향하던 가족이 교통사고로 모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생후 3살 어린이와 생후 3개월 된 아이가 모두 숨지며 다시 한 번 카시트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보험 개발원에 따르면 휴가철 10세미만 어린이 사망자가 평상시 보다 무려 34.9% 증가하였다.
2016년 강화된 어린이 안전보호법에 따르면 만 6세 미만 아이는 차량 이동시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차량이 대부분이고, 정부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카시트 미착용 시 과태료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연구에 따르면 카시트를 장착한 경우와 장착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을 때, 머리 상해치는 10배, 가슴 상해치는 2배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망양보뢰 (亡羊補牢)라고 하였다. 교통사고 발생한 뒤의 설치한 카시트는 의미가 없을 듯 싶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