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2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사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논평을 했다.
청와대발 최순실, 우병우 의혹이 걷잡을 수없이 정국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박대통령의 개헌발언은 부적절하다.
올여름 내내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수많은 의혹이 진행되고 있던 터에, 또다시 최순실 게이트가 전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이 이에 대한 아무런 조치는커녕 언급조차 없는 무책임함에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이런 사태를 호도하려는 듯 작심하고 개헌을 언급하는 것에 박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우병우, 최순실 등 수많은 국기문란과 기강해이가 극심한 지금 이 시점에서 박대통령은 개헌을 주도할 자격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개헌은 시대정신을 담아 통일과 미래를 지향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개헌이 되어야 한다.
박대통령은 난마처럼 얽혀있는 각종 의혹부터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국가기강부터 바로 세워 나가는 데 힘을 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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