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국 세가지 중요현안 논평
[논평] ‘3인방’이 잡은 문고리가 대통령 집무실이 아닌 최순실 사무실 문고리였나? 28일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최순실 관련 논평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한지 사흘이 넘도록 누구하나 책임지고 사퇴하는 이가 없다는 게 과연 상식적인가. 심지어 청와대 내부에서 ‘나가라’ ‘못 나간다’며 자기들끼리 다툼까지 있었다고 하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특히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 마저 꿈쩍 않고 버티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혹시 ‘3인방이 잡은 문고리가 대통령 집무실 문고리가 아니라 최순실 사무실 문고리였느냐’는 조롱까지 나온다. ‘모르쇠로 버티기’가 현 정권의 특징이라고 해도 대통령께서 사과한 마당에 다들 자리만 지키고 있는 꼴을 보며 대통령이 측은하기까지 하다는 말도 들린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내각에 포진한 측근들이 ‘이럴 땐 도대체 어느 줄을 잡아야 하나’ 하며 눈만 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개탄스럽다. [논평] 국정농단의 공동정범 새누리당과 이정현 대표는 반성하라 28일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관련 논평을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정운호 게이트에서 시작되어 연일 계속된 국정농단사태는 결국 최순실과 청와대에서 절정을 이루며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지난 1년 여간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방치하였다면 국민에 대한 배임이고, 몰랐다면 무능한 새누리당은 자숙하고 책임져야한다. 이 와중에도 책임지는 모습은커녕 변명과 시간 끌기 특검으로 또 한번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과 상처를 안기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 게다가 이정현 대표는 “나도 친구에게 연설문내용을 물었다”며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을 희석시키며, 책임지지 않고 자리에 집착하는 모습은 집권여당대표로서 자격 없음을 지적한다. 국정수행에 대통령과 공동책임을 져야하는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부터 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며, 시간끌기로 도주, 증거인멸의 기회를 최순실 등 관계자들에게 주는 공동정범의 역할을 해서, 역사의 죄인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번사태로 인한 상처가 너무나 크고 깊어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러한 국정농단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규명을 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최소한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지금 해야 할일이다. [논평] 우주의 기운으로 추진된 국정교과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28일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국정교과서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역사 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교과서 필진까지 비밀에 붙인 채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여왔다. 그 시기는 박대통령과 최순실이 공히 서로 각종 국정자료를 주로 받으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이루어졌음을 인정하고 있는 시기와 일치한다. 박대통령은 기존 역사교과서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전체 책을 다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라는 도저히 문명국가의 국가지도자의 말로 볼 수 없는 대답을 하여 국민들을 당황케 만든 바 있다. 이제 그 의문이 풀리고 있다. 국가의 근본인 역사교육을 사이비종교인 최순실의 조언이나 지시에 따라 추진했다면 백년지대계가 아니라 망국지대계가 될 것이다. 교육부는 억지논리로 국정교과서를 옹호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가소로운 시도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정부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이라도 있다면 역사마저 사유화하려 한 한국사 국정교과서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국정화가 추진된 배경, 전경련 산하 자유경제원이 나팔수가 된 경위 등 국정화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국정교과서를 강행한다면 전 국민의 분노와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임을 부디 자각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