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2015.7.8. 청와대 방문시 강진원 기자 촬영>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당선인이 탁월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더욱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국과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0여 분 간 진행된 전화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지난 60여 년 간 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오면서 신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동맹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미 동맹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종종 도발을 통해 신 행정부를 시험하려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개월 동안 북한의 도발을 철저히 억제하면서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 지도부가 핵과 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을 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북한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문제를 포함해 박 대통령의 말씀에 100% 동의하며, 북한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역내 정세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든든한 말씀을 해 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가운데 북한 지도부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미국과의 공조를 굳건히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동의한다는 뜻을 전하며,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방어를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 강력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가까운 장래에 뵙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당선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만남을 고대한다고 전하며 한·미 양국은 함께 함으로써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 청와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