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칠 씨 등 낙안주민 21명이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 개척
조선시대 600여 년의 전통문화가 오롯이 살아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 독도 지킴이 김성도(76세) 이장이 지난 2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독도와 낙안읍성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독도의 야생화와 독도를 한 장 사진에 담고 일생을 함께한 김종권 사진작가가 함께 했다.
김성도 이장은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울릉도와 독도 개척에 나선 낙안 주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역사의 뿌리를 찾고자 낙안읍성을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초가집에서 주민들이 직접 살고 있는 낙안읍성을 둘러보며 향수에 젖었으며, 이순신 장군에게 대접한 팔진미 음식을 맛보면서는 문화와 역사가 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낙안읍성은 한 뿌리이기에 서로를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사진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하면 좋겠다”며 낙안읍성 사진을 독도에 꼭 걸어 놓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도 이장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독도의 주민으로, 배우자 김신열씨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독도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