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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칼럼>붙이기(부치기) 일가(一家)와 공존하는 법

‘선조의 위대함으로 자신이 티끌만큼 없어 보여야지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다.’
등록날짜 [ 2021년05월25일 11시27분 ]

"솔로몬의 지혜’처럼 친자식이라면 아이를 둘로 나눠 가질 수 있는 부모가 있을까?!"


신분제도가 무너지기 시작한 대한제국시대에서 일제강점기 치하의 자료에 의하면 '붙인 집', '겉다리 양반'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족보를 사 양반행세를 하는 장사를 해 돈을 크게 벌어 그런 행위를 한 집안을 비꼬아서 칭했다.


붙이기일가의 태생과 한계
또, 천민도 윗대 조상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성을 갖고 윗 상전의 본관을 따르든지 아니면 멋대로 본관을 만들어 사용했다.


중국 당나라 한 역사학자(유지기劉知幾)는 ‘한 국가의 역사기록보다도 자기 조상들의 기록이 지나치게 기록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렇게 현요(眩耀)하게 꾸미게 되면 오히려 조상의 행적에 욕되게 한다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만다.


대체적으로 부치기 수법 중 가장 많은 게 자손이 끊긴 곳을 찾아 끼워놓는 투탁(投託)과 본서(本書)에 별책부록을 보듯 붙이는 별보(別譜) 그리고 족보를 위조하는 수법 등을 사용했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것은 위대한 인물에 대한 선양사업에 대한 이러한 붙이기일가들의 잘못된 태생으로 인해 빚어지는 국가적 꼭 필요한 선양사업에 방해공작을 지적하고자한다.


진정 족보에 붙어 들어온 붙이기(부치기) 일가(一家)가 아니라면 그조상의 선양사업에 협조는 못 할망정 음해(陰害)나 비방(誹謗)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첫 번째로 지적한다.


최근 이러한 못된 직계(直系)손들의 반대 아닌 비협조에 일개(一介) 위임장 날인에 방계(傍系)손들 마저도 손 사레를 치며 협조를 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그나마 의식 있는 주변 인물들의 협조로 어렵게 진행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슬펐다.


그 어떤 고난(苦難)이 닥쳐와도 결코 여기서 멈출 수가 없음에 경종(警鐘)의 의미를 담아 부치기 일가가 아니라면 “당신의 직계 선조님을 숭상(崇尙)하겠다는 현창(顯彰)사업에 비겁하게 적극 나서지는 못 할망정 재 뿌리지마라.”고 선각자처럼 엄히 꾸짖고 나선다.!!



사실 붙이기일가들은 태생부터 사실 그네들의 걱정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부치기 일가라는 것이 未然(미연)에 혹시 들통이 날걸 우려해 集成(집성)촌에서 되도록 이면 멀리 거주했다.
 

또, 그들은 자식들에게는 절대 종친회나 門中(문중)일을 하는 걸 꺼려하며 每樣(매양) 들통이 나면 어쩌나하며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그 마을에서 숨죽이며 살고 있는 형태이다.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해 지금까지도 그 자식들은 버릇처럼 忍苦(인고)의 세월을 살수밖에 없으니 이러한 실태를 조금만 들여다 보고 그네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끔직스럽다.
 

이러한 숙명적인 課題 (과제)를 안고 살면서 어릴 적 부모의 그늘아래 사는 이들이었지만 사회적 동물인지라 門中(문중)을 떠나 아무리 현대화 된 사회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부조리(不條理)속에 이들과 함께 門中(문중)이란 커다란 산맥의 흐름은 결코 끊어 질레야 끊어질 수가 없이 모두를 안고 큰 줄기를 갖고 도도히 흘러가고만 있는 것이다.
 

다만 큰 줄기를 갖고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부치기 일가들은 族譜(족보)를 새로이 제작한다, 家乘(가승)을 다시 제작한다고 나서면 이들은 두 부류로 나눠지고 만다.
 

한 부류는 자신이 부치기 일가라는 걸 알면 대 놓고 반대를 하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사건건 문중과 괜한 싸움을 일삼고 두 번째 부류는 짐짓 남의 일로 恥部(치부)하며 애써 모른 체 하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
 

붙이기일가들이여!!
이젠 身分 (신분)이나 高下 (고하)가 없는 세상이니 안심하시라!! 다만, 무조건 門中 (문중)에 반대 아닌 반대를 하지 말고 조상님 앞에 속죄하고 더 앞장서서 이끌어가던지 아니면 과감히 그 門中 (문중)을 나와 버리는 용기도 필요하다. 
 

냉정히 보면 반대만 하고 비토를 해 이득이 뭐 있으며 집안과 문중과 가문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말이다. 차라리 자기 先代 (선대)에서부터 다시 정리하여 당당히 기록해 가며 한껏 떳떳하게 살아가는 방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아니면 또 다른 방법으로 앞 서 밝혔듯 이들 부치기 일가들은 차라리 미리 고백해 버리고 미투 (ME TOO)를 하듯 가문과 그 문중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마음을 갖고 착한 마음 즉 깨끗한 도덕성으로 모두 함께 평가받을 수 있도록 滅私奉公(멸사봉공)하는 끊임없는 노력의 길이다.
 

붙이기일가로 현명히 사는법 소개
그런데 아무리 공직이 높다한들 僞善者(위선자)에 대한 사회평판을 한번 바라보라!! 속된 말로 이런 양아치가 따로 없다. 부자 몸조심이든 고위층 몸조심이든 말년병장 몸조심이든 사람은 어디에서나 자기 處身 (처신)이 매우 중요하는데 부치기 입장에서는 일가끼리 자주접촉하면 할수록 부담은 백배 증가함에 고위공직자일수록 앞에서 강조한 용기를 가질 수 없다.
 

이들 부치기 일가들은 5~6대를 넘지 못하고 곧바로 들통 나기 때문이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라!! 구 족보를 조금만 들춰봐도 선대가 불분명하고 갖다 부쳤다는 게 탄로가 나며 이미 웃어른들로부터 이미 소문은 무성하게 퍼져있는 건 어쩔 수가 없이 가짜임을 이미 주변에서는 다 알고 있다.


다만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한 연민(憐愍)으로 표현만 안 할 뿐이다. 유명한 독일 정치학자가 말을 한다. “침묵하는 다수의 민중이 갖고 있는 생각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라고 ...

 
이들 중에는 고위직에 오르기 위해 필요해서 부치기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그나마 他 (타성)이 마구 들어오는 것보다도 同姓(동성)이면 그나마 괜찮다.
同姓(동성)이 아닌 계급에서 부치기로 들어온 경우 가장 놀라운 변화는 이들 부치기 일가가 후대로 갈수록 문중의 종사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 아니 어쩌면 관심이 없어야 부치기들은 생존 가능성이 높다.
 

현대사회가 발달할수록 전자족보가 발달하는데 이렇게 되면 광활한 인터넷세상에서 이젠 어찌 어디에 숨을 재간이 있을 것인가??
 

그래서 최종적으로 당부한다. 종사에 잘하고 또 더욱 더 잘해 ‘선조의 위대함으로 자신이 티끌만큼 없어 보여야지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게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금방 관심이 자신에게 쏠려 부치기 일가임이 쉬이 들통 날 수 있다.
 

결코 虛言 (허언)이 아니다. 일가친척에 덕을 쌓고 문중에 잘해야지만 그나마 들키지 않고 살아 남는다는 걸 강조한다. 아무리 고위공직에 오른들 가식적인 삶이라는 게 들통이 나면 그 시대에 그 부치기 일가에게는 그 얼마나 대형사고이겠는가 .
 

그래서 높을수록 추락에는 날개가 없는 법이다 . 옛날 고위직은 학문의 깊이가 있어 아무리 늪에 빠져도 주변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추호도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세상이라는 걸 새삼 깊이 있게 느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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