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7월3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광주시,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조합 협약 체결

4자 협의체 구성해 시민아파트 보존, 광천동 성당 교리실 복원 추진
등록날짜 [ 2021년05월26일 09시41분 ]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가 활동했던 들불야학의 옛터이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이었던 광천동 시민아파트 보존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4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시민아파트 보존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 서대석 서구청장,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문기정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시민아파트 ‘나동’ 보존 및 광천동 성당 들불 야학당 복원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 ▲서구청은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처분 적극 협력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광천동 성당 교리실 복원을 위해 시, 구, 조합과 협력 ▲조합은 보존에 대한 시,구,천주교광주대교구 입장을 조합원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고 총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들불야학은 배움에 목마른 노동자들과 함께 공부하고 세상을 이야기하기 위해 지난 1978년 8월 설립된 야학으로, 광천동 천주교성당 교리실에서 시작해 학생 수가 늘어나자 시민아파트로 학당을 옮겨 계속 이어갔다.

시민아파트에서는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가 거주하면서 박용준 등과 함께 5‧18 당시 최초의 민중언론 ‘투사회보’를 제작했고 한국 민주주의 상징곡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사연이 시작된 곳이다.

또한 1980년대 박관현 전남대 총학생회장, 김영철 5월항쟁 기획실장 등이 시민아파트에서 활동했다.

시민아파트는 지역 최대 규모인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에 포함돼 철거될 상황이고 그 자리에 53개 동 5611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광주시, 서구, 천주교 광주대교구, 조합이 시민아파트 보존 및 천주교 성당 들불야학당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민아파트 ‘나동’을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아파트는 지역 최초의 노동야학 무대이자 5월 민중항쟁의 흔적이 살아있는 역사 공간이지만 재개발사업 구역에 위치해 철거될 위기에 있었는데 오늘 협약에서 보존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면서 “광주시는 시민아파트 보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송은숙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광주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운영
광주시, 베리워즈·광주TP와 그린뉴딜 실현 업무협약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광주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운영 (2021-05-26 10:37:42)
나주시, 도내 최초 ‘남도장터’ 입점 기업 택배비 지원 (2021-05-26 09:37:57)
이낙연, 경기 북부와 강원 잇는...
영광군, 향화도-송이도 구간 신...
나주시,제4차 마한사위원회 제...
광주상생체크카드, 사전 충전방...
전남도의회 ‘임진왜란 연구회,...
광주시, 2021년도 제1회 지방공...
전남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