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가 지난 10일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 밖 나눔 활동으로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12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2021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학교 밖 나눔 활동을 통해 광주자연과학고 식물과학과, 식품과학과, 특수학급 학생들은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갔다.

 

학생들은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갔고,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추후 북구 지역주민들(취약계층, 저소득계층)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광주자연과학고 식품과학과 한 학생은 “김장을 담그는 동안 허리가 아프고 힘들었지만 김장김치를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드리고 나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자원봉사센터소장은 “이번 김장을 만들어준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