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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동사태 피해 수출입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금리 2%포인트 이자차액 보전...일반경영안정자금 이용기업도 요건 충족땐 추가신청 가능
등록날짜 [ 2026년05월03일 16시33분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중동 사태로 인한 원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입 기업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30일부터 배정된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력 10년 이하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으나,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모든 수출입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광주시 일반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인 제조 또는 서비스 매출 전업률이 30% 이상의 ▲제조업체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서비스업체 등에 해당하면서 2024년 이후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 전업률: 기업이 특정 주력 사업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기업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나 한국무역협회 누리집에서 직접수출실적증명서 또는 수입실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 한국무역통계진흥원(www.ktspi.or.kr/),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광주시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금리 중 2%포인트를 이자차액보전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이라도 요건만 충족하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 내 ‘자금지원신청(기금융자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의 심사를 거쳐 승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12개 협약 시중 은행에서 융자를 진행할 수 있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중동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수출입 기업의 어려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이 지역 기업들의 경영 상황 개선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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