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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명품쌀 생산단지’ 본격 조성

4일 광산구 본량동서 ‘조명1호’ 시연회…추석전 햅쌀 공급 목표
등록날짜 [ 2026년05월05일 10시38분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광산구 본량동에서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조생종 품종인 ‘조명1호 모내기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벼 품종을 보급하고,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연계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광산구 본량동과 삼도동 일대 50㏊ 면적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22농가가 참여해 조생종인 ‘조명1호’와 중만생종인 ‘영호진미’를 주력품종으로 재배한다. 참여농가는 공동 농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재배 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농가 선정 ▲재배기술 교육 및 사업설명회 ▲토양검정 및 시비 처방 지도 ▲종자 확보 및 육묘 관리 ▲식미 평가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는 ‘조명1호’는 밥맛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재배 안정성이 높고 수확 시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석 전 햅쌀 공급이 가능해 시장 경쟁력이 매우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에서는 질소비료 사용량을 10a당 기존 9㎏에서 7㎏으로 줄이고, 논물을 말리는 ‘중간물떼기’ 등 정밀한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3%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또 광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및 지역농협과 협력해 유통 체계를 단일화하고 완전미율 96%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엄격한 지침을 준수해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완전미율 : 쌀에서 완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쌀알(완전립)이 전체 시료에서 차지하는 비율. 쌀을 도정한 뒤 쪼개지거나 깨지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는 쌀알의 무게가 전체 시료 무게의 몇 퍼센트인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을 말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광주 쌀산업이 나아가야 할 고품질화와 저탄소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광주 대표 명품 쌀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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