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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노동 분야 10대 공약 발표

1일 7시간 주 4일제 시행 등...“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동전문가로서 노동평등 특별시를 만들겠다” 강조
등록날짜 [ 2026년05월26일 17시03분 ]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민주노총 광주본부장)가 26일,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전남광주를 위한 ‘노동 분야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30년 공무원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후보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동전문가로서 노동평등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후보는 공약의 핵심 철학으로 ‘평등’을 제시했다. 고용 형태, 학력, 성별, 기업 규모 등에 따른 임금 차별이 결혼·출산·주거 등 각종 사회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칭을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대원칙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노동부시장 신설 ▲노동정책인권실 설치를 공언했다. 강력한 행정권과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 영역까지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우려하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통폐합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했다.
 
이종욱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은 1. 공공기관부터 1일 7시간 주4일제 실현 2. 청년 의무고용 현행 3%에서 20%로 대폭 확대 3. 민간위탁 직영 전환, 특별시 사무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 정규직 전환 4. 공공부문 최저임금을 전국 정규직 평균 389만6천원으로 의무화 5. 노동부시장 임명, 노동정책인권실 설치 6.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불안정수당 지급 7. 주 15시간 미만 편법 고용 금지 8. 학력·성별·인종에 따른 노동차별 해소 9. 직종·기업 규모별 임금격차 해소 10. 3년 유급 출산휴가·육아휴직 보장 등이다.
 
이종욱 후보는 “너무 노동자 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노동자들은 바로 우리 자신”, “노동자 차별이 사라지고 처우가 좋아지면 소비가 늘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노동하기 좋은 도시가 결국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역설하면서 ‘노동자 편향’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종욱 후보는 “요즘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 유세를 하면서 진보당에 대한 민심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준비된 제2당 진보당을 선택해 주시면 그 표가 전남광주 정치의 수준을 높이고 삶을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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