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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 서남권 훑으며 막판 '세몰이'

마지막 주말 완도·무안·목포서 총력 유세...“이재명 정부·민주당 '원팀'으로 현안 해결”
등록날짜 [ 2026년05월31일 10시10분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0일 완도와 무안, 목포를 잇는 서남권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민 후보는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6월 3일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남 서남권에서 통합특별시 출범 의미와 민주당 원팀 승리 필요성을 집중 부각했다. 먼저 민 후보는 완도 유세 현장에서 전복 산업 침체와 섬 지역 교통 문제 등을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면 전복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함께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섬 지역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연륙교 건설 등 주민들의 오래된 요구를 당과 정부, 통합특별시가 각별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도 유세 현장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이 합류해 민 후보와 우 후보 지원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 지도부의 완도 방문은 서남권 지지층 결집과 민주당 원팀 기조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민 후보는 이어 낮 12시 무안 남악중앙공원 합동유세에서 김산 무안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민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에서도 만들겠다”며 “대통령과 통합특별시장, 무안군수가 같은 당 소속으로 호흡을 맞추면 안 풀리던 문제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밀어주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과 같다”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군사시설 이전을 지방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주도해 책임 있게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목포 합동유세 현장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당부하며 서남권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민 후보가 선거 막판 완도와 무안, 목포를 연달아 찾은 것은 광주·동부·중남부권뿐 아니라 서남권까지 함께 성장하는 균형통합 구상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 후보 측은 “통합특별시는 어느 한 지역으로 행정과 예산이 쏠리는 도시가 아니라, 권역별로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번 서남권 현장 유세는 그 약속을 선거 막판까지 직접 강조하는 일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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