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9일 순천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고흥·보성·장흥을 잇는 전남 중남부권 총력 유세에 나섰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학생들과 한 표를 행사하고, 시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민 후보의 이번 순천 사전투표는 전남 동부권의 소외 우려를 씻어내는 동시에, 광주와 전남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 통합'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형배 후보는 사전투표 후 “오늘 청년들과 함께 순천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치르는 첫 선거”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으며,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의 대도약은 시민의 투표에서 출발하는 만큼 29·30일 사전투표, 6월 3일 본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민 후보는 곧바로 고흥시장으로 이동해 합동유세를 벌였다.
민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의미와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성장의 새 중심으로 출발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지우고 전국 최고의 투표율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보성과 장흥으로 이동해 중남부권 표심 잡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보성 벌교 일원에서 합동유세를 갖고 사전투표 참여 독려와 민주당 후보 지지 호소에 나선 이후 오후 3시경 장흥종합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을 살피고, 오후 4시 장흥 합동유세에 참석할 계획이다.
오후 7시에는 장흥 관산읍 일원에서 농축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민 후보측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의 참여와 지지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압도적 지지로 통합특별시의 추진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