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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민선 9기 출범 ‘예산 낭비’ 없앤다

현행 구정 구호‧심벌마크 그대로 유지...행정력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등록날짜 [ 2026년06월17일 08시00분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9기 출범과 관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민선 8기 구정 구호와 심벌마크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또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남구는 16일 “민선 9기 구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되, 중단 없는 남구 발전과 구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존 구정 구호인 ‘활기찬 경제, 행복한 복지, 으뜸효 남구’와 심벌마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정 구호와 심벌마크 교체에 따른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고, 해당 예산은 민생 회복 등 구정 현안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새로운 구정 구호와 심벌마크를 제작하면 공모 절차와 의견 수렴,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야 하고, 각종 안내판부터 홍보물, 공공시설 표지판, 행정 서식 등을 일괄적으로 교체해야 해서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행정통합이라는 환경 변화도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오는 7월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권 5개 자치구의 명칭 변경 등 행정체계 개편이 예고된 상황에서 심벌마크 등 상징물 변경을 최소화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이밖에 남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과 이자 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복지 안전망 강화 등에 재원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남구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상징물을 바꾸는 것보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민선 9기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행복 증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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