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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5월)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 대책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는 광주지역 임대주택 800여세대가 피해를 입은 ‘문수대하주택사건’ 해결에 청와대와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정 후보는 최근 청와대를 방문 국토해양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국토해양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기금수탁은행 및 민간대출은행 제3자 경매중지 지시 ▶임차인 경락자금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국민주택기금이자 경감 등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특히 이날 국회를 찾아 국토해양위원회 이병석(한나라당) 위원장,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에게 서민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미비점이 많은 임대주택법이 개정이 시급하다며 김동철 의원(민주당) 등이 발의한 임대주택법 개정안 처리에 한나라당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문수대하주택 사건은 매입임대주택 사업업자가 국민주택기금과 일반대출로 다수의 매입, 임차인을 모집한 뒤 세입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잠적하는 바람에 827가구 아파트 임차인들에게 재산상 손실은 물론 재산권 행사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정 후보는 “문수대하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안타깝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임대주택세입자들을 포함한 서민들의 고통과 눈물을 닦아주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