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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북핵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오바마 - 김정일회담" 환영

등록날짜 [ 2008년11월07일 08시36분 ]


미국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북한 핵을 포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미국 대통령후보(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워싱턴 D.C.의 윌러드 호텔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한미관계가 완벽하다면, 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는게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인의 대선 승리후 이뤄진 전화통화 내용을 상기하면서 "오바마 당선인이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나든 여타 방법을 선택하든 한국과 철저히 협의하겠다는 생각이 중심에 있다"며 버락 오바마 당선인 본인이 먼저 북핵 해결에 있어서 한미간에 철저히 공조하고 협의하겠다고 분명히 전제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혹자는 미국이 직접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면 한국이 소외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한미관계가 과거와 같은 현상에 있을 때나 그렇지 대한민국 정권이 바뀐 뒤에는 철저한 공조가 됐다"며 통미봉남(通美封南)이라는 폐쇄적 생각을 갖고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통미봉남(通美封南 : 남한을 배제한 채 미국만 상대하는 것을 의미.



편집팀 yug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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